2라운드 56순위의 반란…골든스테이트 신성 윌 리처드, 첫 선발 기회 잡았다
작성자 정보
- 먹튀가이드 작성
- 54 조회
- 작성일
본문
안녕하세요. 먹튀예방의 선두주자! 안전한 사이트찾기! 올바른 게임문화를 지향하는 "먹튀가이드"입니다.
2라운드 56순위의 반란…골든스테이트 신성 윌 리처드, 첫 선발 기회 잡았다
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리시즌 원정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가운데, 무명의 2라운드 루키 윌 리처드가 큰 임팩트를 남기며 팀의 새로운 발견으로 떠올랐다.
골든스테이트는 15일(한국시간)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-2026 NBA 프리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8-111로 승리했다. 경기 초반 끌려가던 흐름을 이겨낸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28점 활약과 함께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.
이 경기에서 커리 다음으로 돋보인 건 다름 아닌 신인 윌 리처드였다. 이날 전격 선발 출전한 리처드는 13점 6리바운드 3점슛 3방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.
원래 리처드는 프리시즌 내내 벤치에서만 출전했고, 커리와 함께 코트를 밟은 적도 없던 선수다. 그러나 지미 버틀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한 이날, 스티브 커 감독은 과감하게 리처드를 선발 명단에 올리며 기회를 줬고, 리처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.
경기 초반부터 활약은 눈부셨다. 조나단 쿠밍가의 패스를 받아 컷인 득점으로 첫 포문을 연 그는 3점슛까지 정확하게 꽂아 넣으며 팀 공격 흐름을 살렸다. 이전 경기들에서 슛감이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날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.
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리처드는 인상적이었다. 긴 윙스팬과 민첩성을 활용해 상대 윙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, 몸을 아끼지 않는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 리바운드 2개 포함 총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.
윌 리처드는 대학 시절부터 탄탄한 3&D 자원으로 평가받아 온 선수다. NCAA 토너먼트 ‘3월의 광란’에서 플로리다 대학의 우승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고, 결승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주역이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NBA 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 56순위로 밀렸다.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하위 지명자 발굴에 능한 팀이다. 구이 산토스, 트레이스 잭슨-데이비스, 퀸튼 포스트에 이어 리처드 역시 ‘워리어스표 알짜픽’ 반열에 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.
스티브 커 감독도 리처드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밝혔다.
“윌 리처드는 제대로 플레이하는 법을 아는 선수다. 활동량이 많고 공수 감각이 뛰어나다. 정규시즌에도 기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다.”
놀라운 점은 리처드가 이번 경기 전까지 사실상 1군 주전들과 연습조차 함께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. 이날 선발 출전 소식을 들은 것도 경기 전 슛어라운드 시간이었다고 한다. 그럼에도 리처드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평소대로 경기했고, 오히려 팀 플레이에 부드럽게 녹아들었다.
경기 후 리처드는 “농구는 농구일 뿐이지만, 스테픈 커리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확실히 특별한 경험이었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프리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리처드가 과연 정규 시즌 로테이션 경쟁에서 살아남고, 골든스테이트가 발굴한 또 하나의 알짜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. 그의 다음 경기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.
관련자료
- 유동
- 작성일
- 월척잡자
- 작성일
- 골든뱅커스
- 작성일
- 응아3
- 작성일
- 다밍아리
- 작성일